‘여자의 비밀’ 소이현이 명품 연기로 안방극장을 울렸다.
KBS2 저녁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고 복수를 다짐한 강지유 역으로 열연 중인 소이현이 가슴 아픈 모정을 토해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것.
지난 27일 방송된 64회에서 강지유는 과거 코마 상태에서 낳은 자신의 아이가 현재 유강우(오민석 분)와 채서린(김윤서 분)의 아들로 살고 있는 유마음(손장우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충격에 빠졌다. 강지유는 모든 것이 채서린의 계략임을 알고도 진작 말해주지 않았던 박복자(최란 분)에게 원망을 드러내는 한편, 항상 볼 때마다 자기도 모르게 가슴 아린 눈물이 나곤 했던 마음이를 생각하며 하염없이 오열을 쏟아냈다.
눈물로 밤을 지새운 강지유는 ‘마음이를 품에 안고 말해주고 싶어. 내가 마음이 엄마라고… 몰라봐서 너무 미안하다고’라며 절절한 속마음을 되뇌이는가 하면 날이 밝자마자 서둘러 마음이를 보러 달려나가는 등 애틋한 모성애를 전해 시청자들의 콧등을 시큰거리게 했다. 특히 강지유는 마음이와 같은 위치에 점이 있고 딸기 알러지가 있다는 사실, 그동안 함께 쌓았던 추억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멈추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소이현은 가슴 찡한 모성애를 안방극장에 고스란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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