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준영(27)이 사생활 스캔들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학력 때문에 군 면제를 받았다는 사실이 다시금 알려져 화제다.
정준영의 최종 학력은 초등학교 졸업이다. 부모님의 사업으로 외국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탓에 인도네시아에서 학교를 다녔지만 외국 학교 학력이 인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학력미달로 군 입대에서 면제됐는데 최근 불거진 스캔들 이후 이같은 사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와 관련해 정준영 측은 28일 "학력 미달로 인한 군 면제가 맞다"고 인정하며 "본인이 예전부터 입대를 희망해 입대 가능 여부를 병무청에 알아보기도 했으나 학력 미달로 인해 결국 군 입대 꿈을 접어야했다"고 밝혔다.
정준영의 군입대 면제는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이었다. 출세작인 Mnet '슈퍼스타K4' 출연 당시 제작진 인터뷰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각종 인터뷰에서도 정준영은 "인도네이사 자카르타에서 태어났다. 다섯살까지 인도네시아서 살았고 이후 중국으로 갔다. 군대를 가려고 신체검사를 받았는데 내가 외국에서 다닌 학교의 학력이 인정되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정준영은 전 여자친구인 A씨가 정준영이 성관계 중 휴대전화로 자신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했다며 지난 달 경찰에 고소했다가 소를 취하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사생활 스캔들에 휘말렸다.
이에 정준영은 지난 25일 서울 강
현재 사건은 기소 의견으로 서울동부지검에 송치된 상태. 정준영 측은 검찰의 요청에 따라 휴대전화를 제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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