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옥중화’ 진세연이 모든 진실을 알게 될 전망이다.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 측은 40회 방송을 앞둔 1일, 옥녀(진세연 분)와 이명헌(박주영 분)의 조우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옥녀는 강선호(임호 분)와 함께 이명헌을 찾아온 모습. 이에 옥녀가 죽을 고비를 넘기고 기사회생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옥녀의 낯빛이 창백해 그가 완쾌되지 않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명헌을 만나기 위해 걸음을 재촉했음을 알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이명헌과 마주앉은 옥녀는 충격에 휩싸인 듯 눈이 휘둥그래져있다. 이어 옥녀는 붉어진 눈으로 닭 똥 같은 눈물만 뚝뚝 떨구고 있는 모습. 눈물로 얼룩진 옥녀의 얼굴에서 그의 한(悍)이 오롯이 느껴지는 듯 해 보는 이의 가슴을 아릿하게 한다. 동시에 옥녀를 이처럼 폭풍 오열하게 만든, 이명헌이 밝힐 모든 진실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본 스틸은 일산 MBC 세트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옥녀 어머니의 모든 사연이 낱낱이 밝혀지는 중요한 장면이었다. 이날 진세연은 진실과 마주하는 것에 대한 긴장감과 두려움, 그리고 모든 비밀을 안 순간의 격렬한 충격, 그리고 이어진 한스러운 감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표현해야 하는 만큼 집중에 집중을 거듭했다. 이에 현장 모든 스태프 역시 진세연의 감정을 깨지 않으려 배
이에 ‘옥중화’ 제작진은 “오늘(1일) 방송에서 진세연의 모친의 죽음과 관련된 모든 비밀이 밝혀질 예정”이라고 귀띔한 뒤 “몰입도 있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