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정은표, 안여진과 혼인…전옥서 경사에 진세연도 `미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옥중화’의 정은표가 안여진과의 혼인을 발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서는 지천득(정은표 분)이 유금(안여진 분)과의 혼인을 전옥서 식구들에 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천득은 옥녀(진세연 분)를 만났고, 옥녀에 “네가 고된 일을 당하고 얼마 안 됐는데 이런 말 하기 민망하다”고 뜸을 들인 후 “내가 유금이와 혼인을 하기로 했다”고 말해 옥녀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지천득은 “내가 유금이에 마음이 있었는데 내색도 못했다. 그런데 유금이가 먼저 마음을 열었다. 그래서 빨리 혼인을 올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옥녀는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며 “혼례 준비를 곧 하겠다”고 나섰다. 하지만 지천득은 “혼례는 무슨, 추책 떤다 욕 먹는다”고 민망해했다.
지천득은 옥녀에 이어 전옥서 식구들에 유금과의 혼례를 알렸고, “둘이 일 안 하고 눈 언제 맞았냐” “뭐 이렇게 깜짝 놀라게 만드는 거냐”며 핀잔을 들으면서도 진심을 담은 축하를 들엇다.
지천득과 유금은 서로 마주치고도 민망해 눈을 못 쳐다봤지만 “정안수 떠 놓고 혼인하면 된다”고 서로 말하며 뽀뽀를 하려다 전옥서 식구들에 들키기도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