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정글의 법칙’ 측이 몽골 편 후발대 에릭남, 비투비 이창섭, 박세영의 출국 영상을 공개했다.
불볕더위가 지속됐던 지난 8월 중순 오후, 가장 먼저 공항에 도착한 에릭남은 “짐 싸는 게 되게 힘들더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몽골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심해 두꺼운 옷이 필요한데 에릭남의 캐리어는 작은 사이즈였던 것.
에릭남은 “이 작은 가방에 겨울옷을 어떻게 넣어요. 짐 싸다 울 뻔했어요. 괜찮겠죠? 사람 죽은 적 없죠?”라며 걱정을 숨기지 못하더니 “괜찮겠지 뭐”라며 자기 최면까지 걸었다.
정글이 처음인 세 사람은 모이자마자 앞날을 걱정하기 바빴다. “얼어 죽는 거 아니에요?”, “벌써부터 배고픈데 어떡하죠?”, “저희 응가 어떡해요?”라며 스태프에게 질문을 쏟아내기도 해 오는 7일 전파를 타는 ‘정글의 법칙 in 몽골’ 후발대 첫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