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에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강동원은 11일 오전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가려진 시간’ 제작보고회에서 “내 인생을 통틀어 가장 나를 한결 같이 믿어준 사람은 바로 어머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 배우가 된다고 했을 때도 주변에서 우려가 많았고, 정작 아버지조차 말리셨다”며 “많은 걱정 속에서 유일하게 날 믿어준 사람은 엄마였다. 엄마는 항상 ‘네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해주셨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인간관계가 넓지 않은 편이지만 이제는 주변에 나를 믿어주는 사람들이 그래도 많아진 것 같다”며 “그런 분들 덕분
영화 ‘가려진 시간’(엄태화 감독)은 화노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실종사건 후 단 며칠 만에 어른이 돼 나타난 ‘성민’(강동원)과 유일하게 그를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