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온에어’가 중화권 시장을 노린다.
17일 제작사 ㈜신스웨이브 (대표 신정화)는 “뮤지컬 ‘온에어’가 중화권 시장을 겨냥한 트라이아웃 공연으로 오는 11월19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에서 공연된다”고 밝혔다.
‘온에어’는 지난 2008년부터 5년간 한국에서 공연됐으며, 2014년, 15년의 일본 도쿄 공연을 통해 일본어 대사를 70%까지 적용시켜 현지 관객과 언어의 장벽을 깼다.
그간의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기획된 이번 제주도 트라이아웃 공연은 한·중 자막은 물론, 대사의 상당 부분을 중국어로 구성하는 등 중화권 시장 진출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번 제주 공연에는 국내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제작진들이 모여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작 유현수, 연출 정태영, 작사 장우성, 작곡 한정림, 안무 신선호, 무대디자인 김태영, 의상디자인 안현주 등이 의기투합했다.
오는 11월19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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