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 때문에’ 차태현 “이영 보검이 형, 이형 역할 맡았다” 폭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위트쟁이 차태현이 재치 넘치는 캐릭터 소개로 폭소를 안겼다.
차태현은 20일 오후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감독 주지홍) 제작보고회에서 “이영의 형, 이형 캐릭터를 맡은 보검이 형 차태현입니다”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은 최근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대세 반열에 오른 박보검이 극중 맡은 캐릭터. 두 사람은 같은 소속사 선후배로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형은 기억을 잃어버린 천재 작곡가”라며 “김유정을 만나 사랑이 부족한 사람들을 도와주면서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가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사랑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힐링 영화”라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사랑하기 때문에’는 기억 상실 작곡가 이형(차태현 분)이 사랑에 서툰 사람들의 몸을 끊임없이 갈아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차태현, 김유정, 서현진, 박근형 등이 출연하며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