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178회에서는 이시언과 심형탁이 미용에 관심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이시언과 심형탁의 눈물 쏙 뷰티데이가 시선을 강탈했다. 이시언은 새 드라마의 럭셔리한 배역에 부담감을 느꼈고 ‘자기 관리 끝판왕’ 심형탁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시언은 심형탁에게 전화해 “피부라도 좋아지게 관리하는 방법이라도 만나서 좀”이라며 도움을 요청했고, 두 사람은 피부관리 용품 쇼핑에 나섰다.
심형탁은 이시언을 위한 팩을 사면서 할인제품만을 고집하는 알뜰함을 보였다. 하지만 심형탁은 다른 한쪽에 진열되어 있는 장난감 모형 방향제를 보곤 엄청난 양을 구매했고, 계산을 하던 이시언은 “팩은 몇 개 밖에 없는데 방향제 때문에 십 몇 만원이 나왔어요”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본격 피부관리에 나선 두 사람은 파란만장한 뷰티데이를 보냈다.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팩부터 시작했는데, 심형탁은 이시언이 다 쓴 팩을 버리려고 하자 “그걸 왜버려?”라며 다 쓴 팩을 손으로 꾹 짜내며 한 번 더 발라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그리고 두 사람의 곡소리가 울려 퍼진 미친 웃음을 선사한 제모가 이어졌다. 이시언은 “다리 털 꼭 제모 해야 하나요?”라고 제모에 부담감을 밝혔지만, 심형탁은 “대표(이시언 역할)가 반바지 양복을 입을 수 도 있잖아”라며 이시언을 부추겼다. 무엇보다 심형탁은 서로의 다리에 왁싱 테이프를 다 붙이자 “아까 배꼽 털 있지? 거기도 한번 하자”고 제안했고, 이시언이 “배꼽은 (드라마에) 나오지도 않아요”라며 강하게 반박하자 “누가 아냐? 수영장 씬이 있을지”라고 설득시켜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웃느라 눈물 쏙 뺀 뷰티데이는 왁싱 테이프를 떼면서 절정을 찍었다. 이시언은 심형탁에게 다리를 쭉 뻗어 왁싱 테이프를 떼기 쉽도록 만들어줬고, 그는 테이프를 떼어낸 후 완벽하게 제모 된 다리를 보며 호탕한 웃음과 함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