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지수가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 중 가장 친했던 배우로 남주혁과 엑소의 백현을 꼽았다.
지수는 2일 서울 강남구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달의 연인’ 배우 중 가장 친했던 배우는 누구냐는 질문에 또래 친구와 같았던 백현과 남주혁, 그리고 강하늘을 꼽았다.
지수는 “왕정이 황자 중에서도 가장 막내이지 않느냐. 감독님으로부터 더 어리고 목소리 톤이 높게 과장해서 현대극처럼 하라는 디렉션을 받았다”며 “백현이 형이 연기했던 왕은과 함께 ‘달의 연인’에서 코믹한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고, 후에 변화를 주기 위해 어리게 가는 것이 좋겠다 생각을 하고 연기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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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는 백현이 속한 그룹 엑소와 인연이 깊다. 백현에 앞서 엑소의 리더 수호와 영화 ‘글로리데이’를 통해 연기호흡을 맞춘 바 있기 때문이다. 백현과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수호가 따로 이야기 해준 말이 없느냐는 질문에 지수는 “그냥 좋은 이야기를 해 주셨다. 나이대가 비슷해서 쉽게 친해질 수 있을 거라는 말
한편 지수는 ‘달의 연인’에서 왕요(홍종현 분), 왕소(이준기 분)와 같은 어머니에게서 태어났지만, 형들과는 판이하게 사랑만 받고 자란 천상 막내 왕정을 연기하며 안방극장에 사랑을 받았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