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개그맨 윤정수(44)가 8일 모친상을 당했다.
윤정수의 모친은 이날 오전 지병으로 별세했다. 윤정수는 JTBC 예능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 기자간담회 참석 도중 빈소로 향했다.
갑작스런 비보에 윤정수는 이번주까지 활동을 중단할 예정. 이날 예정돼 있던 E채널 ‘용감한 기자들’ 녹화 역시 불참한다.
빈소는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한편, 윤정수는 평소 방송을 통해 장애를 겪고 있는 모친을 향한 안타까운 마음을 여러 번 드러냈다. “어머니가 청각 장애 언어장애가 있다.
그래서 군대를 못갔다. 어머니를 돌봐야 했기 때문”이라면서 “과거 내가 채무에 시달릴 때도 한번도 눈물을 흘린 적이없다. 그런데 최근에 건강이 안좋아지셔서 중환자실에 실려간 적이 있었다. 그때 집에서 많이 울었다. 엄마가 돌아가시면 고아란 생각이 드니 돈이 문제가 아니더라”고 털어놓은 바 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