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앤타임, 크라잉넛 ‘말 달리자’ 리메이크…“라이브공연장에서 녹음”

[MBN스타 남우정 기자] 밴드 라이프 앤 타임의 세 번째 리메이크 ‘CHART #3 말달리자’가 공개된다.

9일 해피로봇은 “라이프 앤 타임은 한국 록 다시 부르기의 일환인 리메이크 프로젝트 ‘CHART’을 진행 중이다. 이번 리메이크곡인 크라잉넛의 ‘말달리자’는 90년대 후반 펑크로 대변되는 홍대 문화의 상징이자 멈추지 않는 청춘의 찬가로 아직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90년대 후반 당시 국내 펑크록을 대표했던 일명 ‘조선펑크’의 여러 특징 중 하나인 스카 펑크 리듬을 살려 편곡을 진행해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의 곡으로 재탄생 됐다”고 밝혔다.

이어 “원곡을 부른 크라잉넛의 이상면이 녹음과 믹싱 과정 전반에 걸친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일반적으로 녹음을 진행하는 스튜디오가 아닌 라이브공연장에서 정식 발매될 음원의 녹음을 진행했으며 SNS 이벤트를 통해 팬들을 직접 공연장으로 초청하여 공연영상 형식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2번 트랙으로 수록된 라이브 버전은 뮤직비디오 촬영과 동시에 진행된 실황 음원으로 현장에 있던 관객의 환호성과 박수 소리까지 고스란히 들어가 일반 음원과는 또 다른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한편 라이프 앤 타임은 11월 중순에 열리는 단독공연을 준비 중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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