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 박태경이 지병으로 13일 별세했다. 향연 52세.
박태경은 지병인 간암으로 호스피스 병동에서 치료를 받다 이날 오전 유명을 달리했다.
고인은 2013년 간암 발병 후 이듬해 수술로 완치됐으나 올해 다시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극단 얼아리 소속 배우로 연극 '냄새풍기기', '다목리 미
영화 '도둑들', '심야의 FM' 등과 드라마 '정글피쉬2', '별을 따다 줘', '시티홀', '떼루아' 등에도 출연한 바 있다.
빈소는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에 차려졌다. 발인은 15일 오전 6시. 장지는 서울 시립승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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