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를 끄는 여자’ 박병은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어제(15일) 박병은이 출연하는 MBC 월화특별기획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종회가 방송됐다. 등장만으로도 드라마의 긴장감을 높이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극 중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온 박병은이 종영 소감을 전해 화제다”고 전했다.
박병은은 “정신없이 촬영을 하다 보니 벌써 종영을 맞이했다. 강프로라는 역할은 나에게 새로운 도전이었고 ‘캐리어를 끄는 여자’를 촬영하는 약 4개월간의 시간 동안 배우로서 큰 즐거움과 배움을 얻었다. 앞으로 더 좋은 배우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의 중심 사건인 노숙소녀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던 차금주(최지우 분)를 협박하며 모습을 드러낸 강프로(박병은 분)는 자신이 지은 죄를 감추기 위해 살해 현장의 증거를 조작하고 또 다른 살인 사건을 벌이는 등 끊임없는 악행으로 각 주인공들의 신변을 위협해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특히, 박병은(강프로 역)는 악행을 펼치면서도 언제나 농담 섞인 말을 내뱉으며 초연한 태도를 유지하고, 증인 신분으로 법정에 선 순간까지도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자신의 행동에 대한 죄의식이 없는 강프로의 사이코패스적인 면모를 생생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의 몰입도를 더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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