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이성태 감독이 이번 영화를 내놓게 된 소감을 말했다.
16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두 남자’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디. 이날 언론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마동석, 최민호, 김재영 그리고 연출을 맡은 이성태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성태 감독은 “마지막으로 찍은 단편이 2006년에 촬영을 했다. 2016년에 ‘두 남자’를 해서 10년이었다. 마지막 단편 제목이 ‘10분간 휴식’이었는데, 영화 제목을 잘 지어야한다는 걸 다시 깨달았다”고 운을 뗐다.
↑ 사진=옥영화 기자 |
이어 그는 “좋은 시나리오를 쓰고 싶었다. 내가 시나리오를 잘 못 쓴다는 걸 깨달았다. 왜 영화를 해야하는 지 해답을 얻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 너무 흥행하는 영화를 찍어서 돈을 벌고 싶다는 욕망을 깨닫고, 어릴 적부터 하고 싶던 영화와 가슴 속에서 나오는 이야기로 관객과 만나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초심으로 쓴 영화가 ‘두 남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두 남자’는 인생 밑바닥에 있는 두 남자가 사랑하는 이를 지키기 위해 처절한 싸움을 벌이는 범죄 액션이다. 오는 30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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