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슈팀] 가수 이현이 SBS ‘낭만닥터 김사부’ OST에 합류했다.
22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그대라서’는 까칠한 수재 의사 강동주(유연석 분)와 열혈 의사 윤서정(서현진 분)의 장면을 빛내주는 테마곡으로, 이현의 감미롭고 섬세한 음색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가슴이 시린게’, ‘눈을 감아도’, ‘그대 사랑’등을 통해 드라마 O.T를 빛냈던 이현이 ‘낭만닥터 김사부’의 ‘그대라서’에서도 특유의 음색과 깊이 있는 표현력으로 가창 실력을 발휘했다고.
특히 ‘그대라서 그대라서 / 내 운명이죠 / 그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네요 / you are my life 내 안에 품은 그대 얼굴이 / 환히 웃도록 미소 짓도록’이라는 절절한 가사들이 강동주와 윤서정의 애틋한 감정을 풀어내고 있다.
‘그대라서’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애인 있어요’, ‘뿌리 깊은 나무’, ‘불어라 미풍아’ 등을 통해 인기 드라마의 OST를 이끈 음악감독 전창엽과 핑클 ‘내 남자 친구에게’, 쿨 ‘다 잘될 거야’ 윤하 ‘별에서 온 그대’드라마 ‘시크릿 가든’ OST ‘바라본다’ 등을 작업한 작곡가 전준규가 합을 맞춘 곡이다. 섬세한 멜로디와 화려하게 펼쳐지는 스트링, 애절하고 감미로운 이현의 보이스가 어우러져 감성을 자극하는 곡이다.
이현은 혼성 3인조 보컬 그룹 에이트와 남성 듀오 옴므에서 뛰어난 가창 실력으로 화제를 모은 뮤지션이다. ‘내꺼 중에 최고’, ‘밥만 잘 먹더라’, ‘심장이 없어’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대표곡들을 보유한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정평이 나 가요계뿐만 아니라 방송, 드라마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작은 병원에서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 분)를 중심으로 열정과 정의가 넘치는 젊은 의사 강동주와 윤서정이 진짜 의사가 되는 과정을 다룬 것으로, 이 시대가 잊고 살았던 감성과 위로를 건네는 드라마다.
지난 7일 첫 방송을 시작한 ‘낭만닥터 김사부’는 배우들의 호연과 탄탄한 극 전개로 단숨에 1위에 오르더니 거침없는 인기 질주 중이다. 이현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입혀진 ‘그대라서’ OST도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전개에 잔잔한 울림을 선사하면서
드라마 OST 제작사는 “명품 보컬리스트 이현이 부른 ‘그대라서’는 드라마의 러브라인을 돋보이게 만드는 명품 테마곡”이라며 “서정적 멜로디와 애절한 음색까지 흠잡을 데 없는 러브송으로 음원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