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 ‘최순득 연예인’ 지목에 “10여년 전의 일…관계 있다는 오해는 억울”

방송인 강석이 자신이 ‘최순득과 막역한 사이’라는 보도에 대해 정면으로 부인했다.

한 매체는 지난 28일 강석과의 통화에서 “최순득과 아는 사이였던 것 맞다. 하지만 이미 10여 년 전 일이다. 마치 지금 그분과 어떤 관계에 있는 것처럼 비치는 건 억울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석은 지인의 소개로 최순득을 알게 됐으며 당시 강남의 돈이 많고 연예계 쪽에 관심이 많은 사람 중 하나로 알고 있었다고.

강석은 그 사람이 최순실의 언니란 사실은 이제야 알았다고 말하면서 “최순득이 생방송 중 요청한 노래를 (DJ인 자신이)틀어준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은데, 전혀 그런 일이 없고 할 수도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이 매체는 중견가수 A씨 증언을 통해 “강석이 최순득과 막역한 사이”라고 보도했다. A씨 증언에 따르면 10여 년 전 강석과 최순득이 함께한 술자리에 나간 적이 있다. 둘은 상당한 친분을 과시했다.

강석은 이 외에도 최순실과 연결돼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회오리축구단의 단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석은 1983년 3대 단장을 맡은 후 33년째 단장을 맡고 있다.

한편 강석은 현재 MBC 표준FM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 쇼’를 진행 중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