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식이요법과 지압으로 면역세포를 강화할 수 있는 비법이 공개된다.
29일 방송되는 MBN '엄지의 제왕'은 '건강한 겨울의 필수조건, 면역력을 키워라' 편을 통해 먹는 것과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특히, 한형선 약사는 "먹는 음식이 곧 약이다. 음식의 효능을 제대로 알고 약 대신 꾸준히 섭취하면, 몸 속 면역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 다양한 음식 레시피들을 전할 예정이다. .
또 한형선 약사는 "가장 심각한 면역질환으로 꼽히는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암의 위험으로부터 세포를 지켜주는 보호막인 '섬모'가 건강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섬모를 만드는 유일한 음식이 바로 '모유'"라고 덧붙여 주위 출연진들을 놀라움을 샀다. 이에 주위에서 "다 큰 성인들이 어떻게 모유를 먹냐"고 하소연하자, 한 약사는 "모유를 마신 효과를 낼 수 있는 유일한 음식이 있다"면서 레시피를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때 섬모란, 건강한 세포 주위에 나있는 돌기로 몸에 이상이 생기면 그 증세가 섬모를 통해 우리 몸에 전달된다고 한다. 또한 질병에 빠른 대처를 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장치인 셈이다.
한형선 약사가 소개한 음식은 바로 '우렁각시 죽'이라 이름 붙인 건강죽으로 무와 당근, 버섯, 무청, 다시마 등을 오래 끓여 갈아 만든 것. 한 약사는 "우리 몸에 사는 미생물을 건강하게 해주고 독소 배출과 함께 세포 환경을 정돈해준다. '우렁각시' 역할을 한다는
한편 오늘 방송에서는 "손톱 뿌리를 자극하면 면역 세포 수를 늘린다"는 주장이 제기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우리 몸의 신경섬유들이 한데 모여 있는 곳 중 하나인 손톱 뿌리를 지압하면 혈액순환과 기혈순환이 촉진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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