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가수 아이유가 단독콘서트 ‘스물네 걸음: 하나 둘 셋 넷’을 성항리에 마쳤다.
아이유는 지난 3일, 4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6년 단독콘서트 ‘스물네 걸음: 하나 둘 셋 넷’에서 7000여명의 관객을 동원시켰다.
아이유는 지난 해 발표한 정규앨범 ‘챗셔’(CHAT-SHIRE)의 타이틀곡 ‘스물셋’을 개사한 ‘스물넷’을 시작으로 데뷔 후부터 지금까지 8년간의 가수생활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선곡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앨범 수록곡 이외에도 드라마 ‘드림하이’ OST 였던 ‘섬데이’(Someday), MBC ‘무한도전’에서 부른 ‘레옹’, 서태지와의 프로젝트곡 ‘소격동’, 울랄라세션과의 콜라보곡 ‘애타는 마음’ 등을 열창했다. 특히 아이유는 인기 만화였던 ‘슬램덩크’, ‘두치와 뿌꾸’, ‘달빛천사’ 주제곡을 부르는 스페셜무대를 선보여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도 하였으며, 이에 관객들은 열띤 호응과 뜨거운 박수로 응답했다. 악동뮤지션, 오혁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아이유는 12월과 1월 홍콩과 대만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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