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측 “빅뱅, 타이틀곡은 ‘에라 모르겠다’…뮤비 이미 완성”

[MBN스타 남우정 기자] 그룹 빅뱅의 신곡 제목이 ‘에라 모르겠다’로 밝혀졌다.

6일 YG엔터테인먼트는 “‘에라 모르겠다’는 지드래곤과 테디의 공동 작품이며 지드래곤, 탑, 테디가 함께 작사에 참여했다. 테디가 설립한 블랙레이블의 신진 작곡가인 R.Tee가 이름을 함께 올렸다”고 밝혔다.

앞서 양현석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빅뱅의 뮤직비디오 촬영 영상을 공개 한적이 있었는데, 당시 ‘이런 거 올려도 되나, 에라 모르겠다’라는 해시테크가 일종의 힌트였던 셈이다.

오는 12일 발매되는 빅뱅의 정규 앨범 ‘메이드’(M.A.D.E)에는 지난해 발매됐던 ‘뱅뱅뱅’, ‘루저’, ‘베베’, ‘맨정신’, ‘우리 사랑하지 말아요’, ‘이프유’(IF YOU), ‘쩔어’ 등과 신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또한 내년 2월 탑의 군입대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빅뱅은 MBC ‘무한도전’과 ‘라디오스타’ 등 대표적 예능 프로 출연을 확정 지었고 오는 26일 ‘SBS 가요대전’에 출연할 계획이다.

소속사는 “‘에라 모르겠다"는 빅뱅의 타이틀곡 중 한 곡이며 더블 타이틀곡을 계획하고 있다. 두 곡의 뮤직비디오를 이미 완성해 놓은 상황이다. 1년만에 발표 되는 빅뱅의 신곡들을 크게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빅뱅은 내년 1월 7일,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