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걸그룹 씨스타 소유와 가수 정기고가 다시 뭉친다.
SBS ‘인기가요’ 측은 7일 “스페셜 음원 프로젝트 ‘인기가요 뮤직크러쉬’를 통해 소유와 정기고의 듀엣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단옆차기가 작업한 남녀 듀엣곡을 장석진 PD가 소유, 정기고에 들려줬다. 이후 이들이 흔쾌히 수락해 듀엣 무대가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소유와 정기고는 2014년 2월 듀엣곡 ‘썸’으로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킨 뒤 약 2년 만에 재회하는 셈이다.
장석진 PD는 “많은 팬이 다시 한번 볼 수 있기를 기다렸던 두 사람의 조합을 ‘인기가요’에서 성사시키게 됐다. 소유와 정기고가 떠올라 제안했지만, 참여해준다고 했을 때 나도 깜짝 놀랐다”며 “달달한 듀엣곡이다. ‘썸’ 못지않은 곡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기가요’는 지난달부터 기존의 스페셜 무대를 업그레이드해 새로운 조합으로 신곡 음원을 발매하고 있다. 에이핑크 정은지, 트와이스 지효, 벤이 함께 부른 ‘내가 예뻐진 이유’, 여자친구 은하, 우주소녀 성소, 오마이걸 유아, 구구단 나영, 모모랜드 낸시가 써니걸스라는 이름으로 뭉쳐 발표한 댄스곡 ‘택시(Taxi)’는 음원 차트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두 사람의 조합은 오는 11일 낮 12시10분에 만나볼 수 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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