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정규 앨범 컴백 소감을 밝혔다.
빅뱅은 13일 오후 서울 합정동 YG 사옥에서 정규 3집 ‘MADE THE FULL ALBUM’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컴백 소감에 대해 대성은 “작년부터 ‘MADE’ 싱글로 프로젝트 진행했었는데 작업을 진행하긴 했지만 진행이 더뎌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시간 내에 메이드할 수 있게 돼 너무나 다행이라 생각한다. 좋은 곡이 나온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10년을 맞이하게 됐고 의미있는 해에 8년 만에 정규 3집을 내게 됐다”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승리는 “올해는 빅뱅 데뷔 10주년이다. ‘메이드 풀 앨범’ 2년 전부터 시작했는데 이번에 마무리하게 됐다. 8년 만의 정규 앨범인 만큼 각오가 새롭다. 여러 상황을 봤을 때 다섯 명이 활동할 수 있는 기간이 그리 많이 남지 않아 이번 활동이 뜻깊은 활동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열심히 활동에 임할 예정”이라 말했다.
‘MADE THE FULL ALBUM’은 빅뱅이 8년 만에 내놓은 정규 앨범이자 지난해 5월부터 4개월간 선보인 ‘MADE SERIES’의 완결판이다. ‘에라 모르겠다’, ‘라스트 댄스’, ‘걸프랜드’ 등 신곡 3곡과 지난해 발표한 ‘MADE SERIES’ 수록곡 8곡을 포함 총 11곡이 수록됐다.
‘MADE THE FULL ALBUM’은 드라마틱한 성적표를 보여줬다. ‘에라 모르겠다’와 ‘LAST DANCE’, ‘걸프랜드’가 이날 오전 8시 기준 국내 8대 음원차트 1, 2, 3위를 나란히 싹쓸이하며 차트 ‘올킬’ 및 줄세우기에 성공했다.
특히 신곡 외에도 지난해 발표한 ‘MADE SERIES’의 8곡들이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의 차트 100위 안에 재진입, ‘MDAE THE FULL ALBUM’ 전 수록곡이 차트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빅뱅은 내년 2월 맏형 탑(본명 최승현)을 시작으로 지드래곤, 태양, 대성, 승리 등 전 멤버들이 국방의 의무를 지게 된다. 향후 수년간 완전체 활동
또 내년 1월 7, 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BIGBANG10 THE CONCERT : 0.TO.10 FINAL IN SEOUL’을 개최한다.
psyon@mk.co.kr/사진 YG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