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선이 국내 위기 아동들을 돕기 위한 목소리 재능기부에 동참했다.
16일 소속사에 따르면 박하선은 연말을 맞이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국내 아동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독려하기 위해 라디오 캠페인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갑작스러운 가정의 위기상황(실직, 질병, 사고, 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이 삶의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긴급 지원해주는 프로젝트다. 박하선은 평소에도 국내 위기 아동들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만큼 이와 같은 나눔 제안을 받고 기쁜 마음으로 흔쾌히 응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근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녹음에서 그녀는 여러 버전의 내레이션을 각 콘셉트에 맞게 서로 다른 감정을 담아 표현해냈으며, 아이들을 향한 애정 가득한 마음까지 잘 녹여내 현장에 있던 이들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능숙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임해 녹음 관계자 모두가 감탄했다는 후문.
박하선은 "지난 국내 위기아동 꿈 지원 캠페인에 이어서 국내 위기아동들이 삶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무엇보다도 좋은 취지의 일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많이 부족하지만 힘 닿는데 까지 국내 위기 아동들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월드비전 홈페이지(www.worldvision.or.kr)를 통해 일반인도 도움을 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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