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 S.E.S가 H.O.T.와 핑클에 영상 편지를 보냈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서는 2016년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를 담아 “세 가지 선물” 특집이 전파를 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는 1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세 명의 요정 S.E.S가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바다는 작년 스케치북 출연 당시 “완전체로 컴백한다면 스케치북에서 하겠다”는 약속을 남겼는데, 이번 녹화 때 “스케치북 녹화가 S.E.S 컴백 첫 스케줄이다”라며 그 약속을 지켰음을 다시 한 번 밝혔다. 이들은 녹화 전 출연 사실이 밝혀진 이후부터 큰 화제에 오르며 사람들의 기대를 불러 일으켰는데, 십 여 년의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모든 관객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 사진=KBS |
또한 S.E.S는 14년 만의 재결합과 90년대 후반 왕성한 활동 중이던 시절의 뒷이야기를 가감 없이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유진의 5:5 생머리, 바다의 더듬이 머리부터 하얀 방울 머리끈, 교복과 루즈삭스 등 활동 당시에 S.E.S가 유행시킨 스타일을 공개하며 추억에 잠기게 했다. 또한 유진과 슈는 누군가의 아내이자 엄마로 달라진 삶에 대해 고백했는데, 슈는 아이들에게 영상편지를 띄우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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