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프렌드 동현이 ‘총각네 야채가게’ 이후 1년 만에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또다시 뮤지컬 무대로 돌아왔다.
동현은 23일 오후 연지동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린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프레스콜 및 기자간담회에서 “극 중 돌연변이 로미오 역을 맡았다. 워낙 좋은 작품이라 창작 초연으에 참여하게 된 게 영광이자 행운”이라고 밝혔다.
그는 “개인 적으로 이는 흔치 않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기쁘게 참여했고 역시나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고 애착을 드러냈다.
이어 “가수로 무대 오를 때나 뮤지컬 무대나 차이는 있지만 둘 다 힘들다”면서 “특히 힘든데도 힘들지 않은 연기를 해야 하는 게 가장 힘들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김수로 프로젝트 20번째 작품으로 셰익스피어의 고전을 현대적 로맨스로 재탄생시켰다.
핵전쟁 후, 인류는 지하철역에서 살아남았고 지상은 온통 오염물질로 뒤덮였다. 각종 돌연변이들이 생겨난 가운데 카
내년 3월 5일까지 두산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