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그룹 다비치(이해리 강민경)가 지난달 30일, 31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연말 콘서트 'DAVICHI IN TEMPO 2016 <50 X HALF>'를 성황리에 마쳤다.
다비치는 이번 콘서트에서 130분의 무대를 선보이며 가요계를 대표하는 여성 듀오라는 것을 입증했다. 특히 탄탄한 라이브와 데뷔 9년차 능숙한 무대 매너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오프닝 영상이 끝난 뒤 팬들의 함성 속에 등장한 다비치는 미니앨범 '50 X HALF' 타이틀곡 '내 옆에 그대인 걸'로 공연의 문을 열었다. 이어 '괜찮아 사랑이야' '또 운다 또' '8282' '받는 사랑이 주는 사랑에게' 등의 히트곡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해리는 공연 중반부에 멤버 각자 준비한 솔로 무대가 시작되자 관객들의 환호성을 더욱 커졌다. 이해
다비치는 공연이 끝난 뒤 팬들에게 "추운 날씨에도 공연장을 찾아주신 모든 관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희도 함께 즐길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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