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킹콩엔터테인먼트가 합병을 결정하면서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새로운 출발을 한다.
합병법인 상호는 양사 합의 하에 스타쉽엔터테인먼트로 정했으며, 연기자 매니지먼트 사업 부문은 ‘킹콩 by 스타쉽’ 레이블 브랜드로 활동한다. 합병 후에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김시대 대표와 킹콩엔터테인먼트의 이진성 대표는 공동대표로서 각자 현재와 같이 회사운영을 할 예정이다.
지난 2015년 5월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킹콩엔터테인먼트와 지분 100%인수방식의 전략적 파트너쉽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1년 반정도의 기간 동안 양사는 호흡을 맞추며, 마케팅 협력을 통해 향후 활동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왔다.
스타쉽엔테테인먼트 측은 "이번 합병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기본 요소를 하나의 회사 안에 내재화해 규모의 경제를 확립하고, 콘텐츠의 확장성 확보를 위한 해외 파트너쉽 확대, 콘텐츠 생산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내부 프로세스 구축, 콘텐츠와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브랜드화, 필요시 대규모 투자가 가능한 자본 조달 시스템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008년 설립돼 케이윌, 씨스타, 보이프렌드, 정기고, 매드클라운, 주영, 브라더수, 유승우,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샵건 등을 배출했다. 킹콩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김범,
관계자들은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와 킹콩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낼 수 있는 시너지가 클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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