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일급비밀이 데뷔 타이틀곡 포인트 안무의 모티브를 배우 이병헌으로부터 얻었다고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일급비밀 데뷔 미니앨범 ‘Time's Up’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일급비밀은 타이틀곡 ‘She’의 포인트 댄스에 대해 “영화 ‘내부자들’의 이병헌 선배님의 모습에서 안무를 착안했다”고 말했다.
일급비밀은 “이병헌 선배님이 ‘내부자들’에서 ‘모히또 가서 몰디브 한 잔 하자’라고 말씀하시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며 “손을 강조한 댄스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일급비밀은 이병헌을 향해 “뵙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나중에라도 꼭 한 번 이 춤 한 번만 춰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뷔 미니앨범 ‘Time's Up’은 타이틀곡 ‘She’와 Inst 트랙을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작곡가 스윗튠이
타이틀곡 ‘She’는 외모로 평가되는 사람의 매력보다 내면의 아름다움에 더욱 매력을 느끼는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서툴지 않은 일급비밀만의 특별함을 가득 담았다.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