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송해(90)가 뜻밖의 사망설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최근 사망 루머에 휩싸였던 송해는 지난 3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30일 아침부터 괴상한 문자가 돌아서 걱정하신 분들 많았죠? 저도 깜짝 놀랐다. 오래 살라고 그렇게 올린 것 아닌가 싶더라"고 말했다.
송해는 "전문의들이 내 수명을 120세라고 했다. 이번에 괴문자가 돌고 나서 30년을 더 줬다"며 "150세까지 파이팅"이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한편 송해는 당초 자신이 사망했다고 루머를 퍼뜨린 사람을 잡아달라며 사이버수사대에 수사 의
송해 측은 "황당한 소문으로 인해 피해가 있었지만, 실수로 했을 일인데 고소까지 할 필요는 없다는 선생님의 만류로 고소를 취하했다"고 전했다.
현재 송해의 건강은 이상이 없다고. 그는 오는 7일 KBS1 '전국노래자랑' 새해 녹화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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