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캡처 |
봉태규는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아들 시하를 위해 '생각하는 의자'를 만들어 놀라운 솜씨를 자랑했다.
이날 봉태규는 "시하가 돌이 지나니까, 서서히 의견을 피력할 때가 있다. '생각하는 의자'를 미리 만들면 어떨까 싶다"고 말하며 가구 공방을 찾아 자상한 아빠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봉태규는 "우선 의자가 좀 불편해야한다. 너무 편하면 계속 생각만 할 거 같다"며 의자 도안을 짜기 시작했
한편 이날 봉태규는 안 쓰는 가방을 재단해 솜과 함께 앉으면 방귀 소리가 나는 소품을 넣어 특별한 방석을 만들었다. 이에 봉태규는 "제 꿈이 아들에게 대대손손 물려주고 싶은 가구를 만드는 것이다. 나중에 시하가 결혼할 때 주면서 아들에게 물려주라고 말하겠다"고 뿌듯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