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가 배우에서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활동 영역을 넓힌 데 이어 영화 제작까지 한다.
13일 소속사인 테스피스 엔터테인먼트(이하 테스피스)는 "올 상반기 회사명을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로 변경하고 드라마, 매니지먼트, 영화제작 및 투자로 사업을 확장한다. 이범수 또한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임명되어 매니지먼트와 영화 제작 및 투자를 담당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코스닥 1위 대장주 기업이자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이다. 바이오, 제약 분야는 물론 한스킨을 인수한 셀트리온 스킨큐어를 론칭했고, 엔터테인먼트 산업에도 진출했다.
매니지먼트와 영화 제작 및 투자를 담당한 이범수는 그 첫 작품으로 일제 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엄복동(가제)'을 기획 중이다.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일본이 한국을 지배하기 위해 시행한 자전거 경주에서 일본 선수들과 겨뤄 우승한 자전거 영웅 엄복동의 실화를 배경으로 한 영화다.
이범수는 "예술이 표현하는 메시지는 다양하고 자유롭겠지만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에서
'엄복동'은 하반기 개봉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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