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측 "역주행 장면, 제작진 불찰…사과드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MBC '무한도전' 제작진이 역주행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무한도전' 측은 2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1일 방송분에서 문제가 된 일방통행도로 역주행 논란에 대해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무한도전' 측은 "'너의 이름은'편에서 출연자들이 탑승한 차량이 일방통행로에서 역주행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당시 장소에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의 잘못된 판단에 의한 실수로 역주행을 한 것 같다"고 정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제작진이 현장 상황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불찰이 더 크다고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시청자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앞서 '무한도전'에서는 유재석, 정준하, 박명수가 탄 차량이 다른 곳으로 이동 중 일방통행도로를 역주행해 논란이 됐다. 일부 시청자들은 이를 두고 방송통심심의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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