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런닝맨 캡처 |
지난 22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올해로 결혼 20주년을 맞이한 지석진의 리마인드 웨딩이 공개됐다.
이날 웨딩드레스를 입은 지석진 아내 류수정 모습이 그려졌고, 이어 웨딩드레스를 입고 면사포를 쓴 류수정의 아름다운 모습에 유재석 하하는 물론 '런닝맨' 멤버 전원이 놀라워했다.
특히 류수정은 남편 지석진에게 편지를 낭독해주며, "사랑하는 내 신랑, 철없던 나이 스물넷에 오빠를 만나 나의 남편, 아이 아빠로 함께 한 지 20년이 흘렀네. 예전엔 말다툼을 많이 했는데, 요즘은 말다툼은
이어 그는 "험한 세상에서 날 지켜주고 내 모든 걸 너무 잘 아는 영원한 나의 베프. 앞으로도 변치않는 우정 부탁해, 사랑해"라는 류수정의 편지를 듣던 지석진은 결국 눈시울을 붉히고 말았다.
한편 지석진은 본격적인 녹화에 앞서 "어린 나이 시집 와 고생한 아내"라고 고마움을 드러낸 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