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대만 팬미팅 송중기 깜짝방문…진정한 '브로맨스' 과시
↑ 사진=연합뉴스 |
'2016-2017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진행 중인 배우 박보검이 23일(현지시간) 대만에서 4천여 명의 팬들과 만났습니다.
"생애 첫 해외 팬미팅을 했던 대만에서 여러분들을 또다시 만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고 반가움을 전한 박보검은 팬들의 궁금증에 답하는 코너에서도 솔직한 답변으로 환호를 받았습니다.
특히 이날 팬미팅에는 박보검이 '2016 K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을 받을 때 눈물을 흘려 박보검과 '울보 형제'로 불리는 배우 송중기가 특별손님으로 등장했습니다.
송중기는 지난해 6월 대만에서 팬미팅을 한 바 있어 "이렇게 다시 만나 뵙게 돼 반갑다"는 인사를 전했습니다.
연말 시상식 때 눈물을 보인 데 대해선 "보검이의 수상이 기쁘기도 했지만, 작품 시작 전 보검이가 연기로 고민했던 시간이 생각나기도 했고 5년 전에 저도 같은 상을 받은 적이 있어 그 시간들이 생각났다"고 속마음을 털어놨습니다.
이에 박보검은 "중기 형은 연기할 때 가장 많은 조언을 해주시는 선배님"이라고 남다른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게임 코너에서도 서로의 초상화를 그려주는 등 시종일관 유쾌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박보검은 팬미팅 마무리에 "위로와 응원이
대만 현지 언론도 박보검의 이번 방문에 현지 도착 날부터 공연 당일까지 높은 관심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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