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솔지 인턴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꽃놀이패’(이하 ‘꽃놀이패’)에 배우 임수향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꽃놀이패’ 녹화에는 설 특집으로 멤버들이 지인을 찾아가 새해인사를 하고, 지인이 대신 환승권을 뽑아주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임수향은 서장훈과 한 팀을 이뤄 배우 최정윤과 MC 김제동을 만나기로 했다. 먼저 서장훈은 자신의 지인으로 김제동을 꼽은 이유에 대해 “명절 때 굉장히 쓸쓸한 분이자 애잔함의 끝판왕이기 때문”이라며 그의 집을 급습했다.
임수향은 김제동과 첫 만남을 앞두고 “초면에 집 방문하는데 뭐라도 사가야 되는 거 아니냐”라며 조심스러워했지만, 김제동 집에 들어서자마자 “화장실을 써도 되겠냐”고 물어 김제동을 당황케 했다.
하지만 김제동은 이런 임수향에게 ‘시크한 호의’를 베풀었다. 임수향이 김제동에게 “기능성 옷을 달라”며 거침없이 요구하자, 어이없어 하면서도 임수향에게 무심한 듯 손수 글귀를 쓴 책과 침낭을 선물해 묘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꽃놀이패’는 29일 오후 4시50분에 방송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오늘의 이슈] “요즘 말로 사이다”…손석희, ‘최순실 자백 강요 고성’ 상황 정리 발언
[오늘의 포토] 일급비밀 ‘정유년, 행복한 일 가득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