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솔지 인턴기자]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가 배우들의 물오른 코믹 연기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내성적인 보스’ 8화에는 다양한 인물들이 만들어낸 재미있고 코믹한 장면들로 시청자에게 폭소를 안겼다. 무한반복을 부르는 코믹 명장면들을 되짚어봤다.
◇ 연우진-허정민, 친해지길 바라
이날 명장면 중 하나는 연우진(은환기 역)과 허정민(엄선봉 역)이 함께 카약을 탄 장면이다. 허정민은 평소 눈치 없이 깐죽거리는 행동으로 연우진과 불편한 관계인 상황. 이날 처음으로 마주앉은 두 사람 사이에는 어색한 기류가 흘렀고,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속으로 ‘무슨 얘기 하지?’라며 끊임없이 생각하는 모습이 폭소를 안겼다. 먼저 말문을 연건 허정민이었다. 그는 “제가 노 좀 젓죠? 해군 출신이다”라며 웃었지만, 노를 잘못 저어 배가 엉뚱한 방향을 향한 것. 결국 허정민은 방향을 바꿔 앉다가 균형을 잃어 카약이 뒤집어졌다. 겨우 무릎 정도의 물 높이였지만 허정민은 허우적 거리며 소리를 질렀고 결국 연우진이 그를 안아 올려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했다.
◇ 연우진-윤박 코믹 만취 연기! 이런 모습 처음이야!
연우진과 윤박(강우일 역)의 만취 연기도 빼놓을 수 없는 명장면이다. 이날 방송에서 연우진과 윤박은 서로에 대한 불만이 극에 달한 상태에서 테이블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