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솔지 인턴기자] 영화 ‘조작된 도시’로 흥행 배우 반열에 올라 선 지창욱의 인기가 해외로 뻗어가고 있다.
지창욱은 지난 17일 일본 도쿄 국제포럼에서 팬미팅 겸 콘서트를 열고 5,300여명의 현지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이날 콘서트는 지난해 4월을 시작으로 그해 11월 오사카, 동경에 이어 3번째로 진행된 공연이다. 일본 팬클럽 회원으로만 전석이 매진되는 놀라운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
지창욱이 등장하자 현장은 팬들의 함성 소리로 가득 찼다. 지창욱은 오랜 만에 만난 팬들과 눈 인사를 나누고 악수를 청하는 등 시작부터 현장을 달콤함으로 물들였다.
공연은 ‘팬들에게 보내는 사랑의 노래’라는 테마로 꾸며졌다. 지창욱은 ‘나비에게’, ‘보고 싶다’. ‘그런가 봐요’, ‘안녕 안녕 안녕’을 시작으로 ‘성청’, ‘키싱 유(kissing you)’ 등을 열창했다.
팬들은 한국어로 수줍게 지
평소 팬들에 대한 사랑이 유별나기로 소문난 지창욱은 “팬들이 있어 제가 있는 것”이라며 겸손하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