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배우 김영애가 최근 건강 악화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마지막회에 등장하지 않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이만술(신구)가 시력을 잃었으나 가족들이 서로를 향한 애정을 확인하면서 종영했다. 그러나 이만술의 아내 최곡지 역으로 출연한 김영애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김영애가 최근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마지막회에서도 등장하지 못한 것 아니냐고 추측했다. 김영애는 앞서 최곡지가 강릉으로 거처를 옮기면서 분량이 줄어든
김영애는 지난 2012년 KBS 2TV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촬영 당시 췌장암을 앓고 있었다고 뒤늦게 알려졌다. 그는 같은 해 SBS '좋은 아침'에서 "드라마를 촬영하다가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배가 너무 아팠다"며 췌장암 판정을 받았던 당시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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