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신미래 기자] 배우 엄정화가 ‘당신은 너무합니다’를 통해 유지나라는 이름의 입체적인 캐릭터를 연기한다.
MBC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엄정하가 분한 유지나는 얼음처럼 차가운 도도함과 고혹적인 미소를 지닌 당대 최고의 톱스타다. 이 같은 실력을 바탕으로 20년 이상 정상의 자리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아왔지만, 당사자에겐 오랜 시간이 흘러도 결코 치유되지 않는 말 못할 아픔이 자리하고 있다.
↑ 사진=빅토리콘텐츠 |
다름 아닌 젊은 시절, 가수가 되기 위해 여섯 살 어린 아들의 손을 놓아버린 가슴 아픈 사연을 품고 있는 것이다. 앞을 보지 못하는 어린 아들이었기에 더 큰 죄책감으로 남은 이 같은 상처는 아이러니하게도 영혼을 울리는 유지나의 가창력을 만든 근원이기도 하다.
가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젊음을 바쳤고, 그렇게 해서 불꽃같이 화려
한편,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26일 종영된 ‘불어라 미풍아’ 후속으로 오는 3월4일 첫 방송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