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아내’ 첫방①] 고소영, 등잔 밑이 어두웠다…남편 윤상현 외도

[MBN스타 손진아 기자] ‘완벽한 아내’에서 고소영이 남편 윤상현의 외도를 목격했다.

27일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에서는 심재복(고소영 분)이 가정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변호사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심재복은 남편의 외도로 마음고생을 하고 있는 의뢰인(이유리 분)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하며 위로했다. 그러나 그는 정작 자신의 남편 구정희(윤상현 분)가 정나미(임세미 분)과 외도하고 있었다는 사실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 사진=완벽한아내 캡처

심재복은 새로운 전셋집을 구하기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어 다녔다. 그러다 우연히 소개 받은 집은 한 눈에 보기에도 고가로 보이는 초호화 저택이었다. 심재복은 “이렇게 큰 집은 살 수가 없다. 돈이 없다”라며 극구 부인했지만, 집주인인 이은희(조여정 분)은 집을 친절하게 안내하며 “원하는 금액에 맞추겠다”고 제안해 묘한 의문을 남겼다.

정나미와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가던 구정희는 심재복의 친구 나혜란(김정난 분)에게 외도를 딱 걸리고 말았다. 이후 나혜란에게 이 사실을 전해들은 심재복은 정나미의 집에 들어가 구석구석 살피기 시작했다. 이때 구정희와 정나미가 집에 도착하면서 심재복은 옷장에 숨게 됐다.

심재복이 집안에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구정희와 정나미는 또 다시 둘만의 애정행각을 벌이기 시작했다. 이를 두 눈으로 지켜본 심재복은 복잡한 심경을 가졌다. 정나미는 구정희가 전화를 받으러 간 사이 옷장 문을 열었고, 그 안에 있던 심재복과 눈이 마주치면서 모든 상황이 들통나게 돼버렸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