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힘쎈여자 도봉순" 캡처 |
지난 24일 '힘쎈여자 도봉순' 이 첫 방송됐다. 1회에 이어 25일 방송된 2회까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였다. 종전까지 최고 시청률을 보유했던 작품은 김희애 유아인 주연의 '밀회' 였다. 박보영의 '힘쎈여자 도봉순'은 2회에서 '밀회' 최고시청률(5.3%)을 넘어 5.7%의 전국 시청률을 올렸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6%대에 진입하기까지 하였다.
특히 이번 '힘쎈여자 도봉순'은 기존 편성시간대인 밤 8시 30분을 벗어나 밤 11시대로 편성 이동하였다. 그래서 1, 2회 이 시청률은 더욱 놀라웠다.
방송 후 온라인과 SNS에는 박보영 매직을 칭찬하는 글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믿고 보는 박보영", "역시 뽀블리 안목을 틀리지를 않는군요!", "왜 박보영이 이 드라마를 선택한지 알겠다, 완전 꾸르잼" 등과 같은 의견들이 계속되었다.
박보영은 선천적으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 역할에 완벽 빙의해 신들린 연기를 보여준 것이다. 가족들과 친구들 앞에서는 일상적인 생활 연기를 해보였고, 안민혁(박형식)과 티격태격 케미를 형성하는 것도 뛰어났다. 또 오랜 시간 짝사랑해온 인국두(지수) 앞에서는 천생 소녀로 변신하여 본인만이 가진 그 귀엽고 러블리한 매력을 폭발시켰다. 박보영이 아니었다면 과연 도봉순 역할을 누가 맡아야 좋을지? 대체불가한 완벽한 연기력이 아닐 수 없다.
사실 박보영의 이런 신기록은 처음이 아니다. 2015년 출연한 tvN '오 나의 귀신님' 에서 역시 박보영 매직은 통하였다. '오 나의 귀신님' 은 그 당시 tvN 금토드라마 사상 최고 첫방송 시청률을 경신했다
한편 '힘쎈여자 도봉순' 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끼충만한 게임업체 CEO 안민혁과 정의감에 불타는 신참형사 인국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힘겨루기 로맨스를 그린다. 3회는 오는 3월 3일 (금)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