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이센스가 빈지노의 단독 콘서트에 깜짝 출연했다.
이센스는 11일 오후 6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빈지노의 단독 콘서트에 예고 없이 등장했다.
이날 콘서트는 빈지노의 군 입대 전 마지막 단독 콘서트라 많은 힙합팬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이센스는 앵콜 무대가 시작될 무렵 깜짝 등장, 빈지노와 함께 대미를 장식했다.
이센스와 빈지노는 서로의 음악 작업에 도움을 주고 받는 힙합계 절친한 동료 사이다.
지난해 10월 대마초 혐의 복역을 마치고 출소한 이센스는 최근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 참석하며 서서히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올해 믹스테입 '이방인' 발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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