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안지환이 멜로디데이 예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오전 MBC '사람이 좋다'는 성우 안지환 편을 방송했다.
안지환은 1993년 MBC 11기 공채로 데뷔해 24년 째 공백기 없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성우. 안지환의 딸은 걸그룹 멜로디데이의 멤버 예인이다.
안지환은 딸이 가수가 된 뒤 행사장을 찾아 딸의 모습을 눈에 담았다. 딸이 손을 흔들자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안지환은 "내가 유명 성우라고 '노래 틀어줘' 같은 부탁을 할 수는 없다. 그래서 잘 되면 그건 얘의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내가
예은은 "힘든 게 없다고 말해도 아빠가 안다. 그 길을 걸어온 아빠가 존경스럽다"며 "저는 힘들면 아빠한테 털어놓기도 하는데, 아빠는 혼자 그 길을 겪었을 생각을 하니 정말 대단하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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