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빛나라은수’ 박하나, 과거 악행 전전긍긍…임신으로 반전되려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빛나라 은수’ 이영은과 박하나가 과거 불편한 사제지간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8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85회에서는 김빛나(박하나 분)가 임신을 하게 되어 기뻐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먼저 김빛나의 고교 동창 재은이 집으로 찾아왔다가 엉뚱하게 오은수(이영은)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재은이가 김빛나를 직접 회사로 찾아가 만났고 돈을 빌려달라고 털어놨다.
재은이는 김빛나와 오은수의 과거 관계를 빌미로 미적대는 김빛나를 향해 “너와 오은수 선생님의 관계를 시부모님도 아느냐, 왜 네가 유학을 갔는지 아시느냐 궁금하다”고 덧붙이면서 김빛나의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때마침, 회의에 들어간 김빛나가 전화를 안 받자, 재은이는 김빛나의 시댁으로 찾아가서 시부모와 마주쳤다.
한편 윤범규(임채무)는 재은이가 윤가네 가게에서 오은수와 만났던 사제지간이란 사실을 기억해했다. 결국 김빛나와 오은수를 불러 과거의 관계를 캐물었고 두 사람의 위기감을 한층 더 높였다. 결국 김빛나는 재은이에게 과거를 무마하는 대가로 각서를 받아내고 돈을 빌려줬다.
또한 윤수현(최정원)도 과거에 김빛나와 오은수가 서로 모른다고 말한 기억을 떠올리며 의아해했다. 하지만 김빛나는 윤수현에게 자기 입장만 설명하고 은근슬쩍 넘겼다. 이에 반해, 윤수호는 파면이라는 아픈 기억을 김빛나와 함께 공유했다는 사실을 이해한다며 오은수를 따듯하게 다독여줬다.
최여사(백수련)는 김재우(박찬환)에게 머리를 싸매고 자리에 누웠고, 박연미(양미경)과 헤어지라고 종용하며 갈등을 예고했다.
윤순정(김도연)은 자다가 깨서 생리패드를 찾다가, 밥 먹고 있던 김빛나와 마주쳤고 김빛나는 자신의 임신 사실을 직감하게 됐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김빛나는 윤수현(최정원)에게 “이제 우리 엄마 아빠 될 것 같다”고 말하며 기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