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자체발광 오피스' 하석진이 은호원을 해고했다.
2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 (연출 정지인, 박상훈/극본 정회현) 5회에서는 서우진(하석진)이 은호원(고아성)과 도기택(이동휘), 장강호(이호원)의 낙하산 입사를 의심해 이들을 시험했다.
이날 서우진은 박상만(권해효) 부장에게 “그 세 명 부정 입사 아니냐”고 다그쳤고, 이에 박상만 부장은 오자대면의 자리를 마련했다.
서우진은 “페어한 경쟁, 투명한 절차 없이 입사한 사람을 어떻게 믿냐”며 입사 시험 대체 테스트를 제안했다. 그는 은장도 3인방에게 모던양품 사의 계약 건을 맡겼고, 3인방은 곧바로 출발했다.
하지만 모던양품의 사장은 사업 초창기 하우라인에서 수모를 당했던 기억에 “하우라인이랑은 계약 안 한다”고 딱 잘라 거절했다.
은장도 3인방은 포기하지 않고 노력했고, 결국 은호원의 활약으로 모던양품의 납품 계약을 따냈다. 은호원이 사장의 간경화를 초기에 알아채고 조언해 목숨을 구했던 것.
은장도 3인방은 기뻐하며 일을 추진했지만 실수가 생겼다. 발주 물량에 큰 차이가 생겨 누군가가 책임져야 할 상황이 됐다.
이에 은호원이 나섰다. 은호원은
하지만 서우진은 “은호원씨 이 시간부로 아웃이다”고 냉정하게 잘라냈다.
이후 해고당한 은호원은 시급 만 원짜리 알바를 구했다. 난장판 된 집안을 치우는 도우미 아주머니 자리였다.
그런데 하필 은호원이 도우미 아주머니로 취직한 곳은 서우진의 집이었고, 결국 극 말미에 서우진과 마주치며 흥미진진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