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본색 이한위 김구라 부자 사진=아빠본색 캡처 |
29일 오후 방송된 '아빠본색'에서는 김동현의 친구들을 만나 추억 쌓기에 나선 김구라의 모습과 이한위 부부가 함께 옷 방을 정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가장 먼저 김구라는 "또래 남자들이 내가 쇼파에 누워있는 것을 보면 부러워한다. 애들이 있고 하면 이럴 수 없다. 힘든 건 배가 고파도 밥을 차려줄 사람이 없다는 것"이라며 현 상황에 대해 토로했고, 끼니를 걱정하던 김구라는 김동현에게서 4인분을 20분 내로 먹어야 하는 점보라면 이야기를 듣고 난 뒤 동현의 친구들까지 불러 도전하게됐다.
알고보니 김구라의 진정한 속사정은 이랬던 것. 김구라는 "동현이가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그래서 친구들도 부르고 하는데 고맙다. 이제 성인도 되고 했으니 친구들과도 추억을 쌓고자 불렀다"라고 전했다.
이윽고 주문한 점보라면은 어마어마한 비주얼을 자랑했고, 1인분 정도를 먹은 김구라와 김동현, 김동현의 친구 두 명은 모두 포기를 선언해 폭소케 했다. 이에 김구라는 "내가 냉면이면 어떻게 해보겠는데"라고 변명을 했고, 제작진 앞에서는 "양이 많더라. 또 나는 소금라면파인데 간장라면이라 더 못 먹겠더라"는 핑계를 대 웃음을 안겼다.
또한 김구라 부자와 친구들의 다음 도전 음식은 매운 짬뽕이었고, 국물을 먹자마자 실패를 예감했고 "면은 괜찮다"며 먹던 김구라 역시 그릇을 내려놔 폭소케했다.
이어진 김구라 부자와 친구들은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구라는 특히 함께 음악을 한다는 친구들의 고민을 진심어리게 들어주었고 김구라는 "학창시절 친구가 같은 일을 한다는 것은 좋다"라며 "스트레스 공유하며 풀어라"고 조언했다.
이날 두번째 타자는 바로 이한위 부부였다. 이한위는 아내가 봄맞이 옷 방 청소를 하자고 제안하자 이를 못 들은 체 하며 곧장 안방으로 들어가 버려 폭소를 예고했다.
이윽고 이한위 아내는 남편을 설득하는 자신만의 비결을 공개하며, 결국 이한위는 옷정리에 나섰다.
무엇보다 이한위 부부는 계절별로 옷을 정리하기 위해 마구잡이로 처박혀있던 옷들을 하나 둘씩 거실
또한 이한위는 옷 정리를 하던 중 영화 ‘댄싱퀸’ 촬영 당시 입었던 의상을 발견하고는 추억에 잠기며 영화 속에서 펼쳤던 연기를 재현하기도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아빠본색'은 매주 수요일 저녁 9시 30분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