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강영국 기자 |
'프로듀스101 시즌2' 제작진에 연습생 장문복의 인기를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3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안준영 PD는 “장문복을 섭외했다는 질문을 많이 듣는데 제작진이 섭외한 건 절대 아니다”라며 “미팅을 할 때 ‘정말 아이돌이 하고 싶냐’고 물었고 아이돌에 대한 장문복의 열정을 확인했다”며 함께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달 9일 ‘프로듀스101 시즌2’는 주제곡 ‘나야 나’(PICK ME) 음원을 발표하고 ‘엠카운트다운’에서 스페셜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해당 영상 마지막 부분에서 장문복이 윙크를 하며 ‘엔딩요정’으로 큰 인기몰이를 했다.
이에 대해 안PD는 “장문복에 대한 이렇게 큰 관심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고 너무 놀라고 있다”며 “당시 장문복이 F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열심히 했다. 그랬기 때문에 그 표정을 안담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프로듀스101 시즌2’는 국내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남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이다.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돼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한다.
‘프로듀스101’은 지난해 시즌1 당시 평균 3.4%, 최고 4.9%의 시청률(유료플랫폼 기준/전국
이번 시즌에는 국민 프로듀서 대표 보아를 비롯해 이석훈, 신유미, 가희, 권재승, 치타, 던밀스가 트레이너가 돼 데뷔를 돕는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는 오는 7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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