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딸’, 세대공감 톡 전격 공개…“내 마음이 들리니?”

↑ ‘아빠는 딸’, 세대공감 톡 전격 공개

[MBN스타 김솔지 기자] 영화 ‘아빠는 딸’이 윤제문, 정소민 부녀의 대화가 담긴 세대공감 톡을 공개했다.

‘아빠는 딸’은 하루 아침에 아빠와 딸의 몸이 바뀌면서 사생활은 물론 마음까지 엿보게 되는 인생 뒤집어지는 코미디다. 극중 몸이 뒤바뀐 아빠와 딸의 대화가 담긴 ‘세대공감 톡’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세대공감 톡’ 대화는 서로의 일상을 바꿔 살아야 하는 부녀가 서로에게 건네는 조언과 잔소리가 주를 이룬다. “치마 입고 계단 올라갈 때는 가방으로 가려야지!!!”, “직원들이 물어보면 ‘괜찮겠네. 진행해봐’ 상사가 물어보면 ‘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렇게만 대답해!”와 같은 현실적인 조언들은 몸이 바뀐 상태에서도 각자의 삶을 사수하기 위한 부녀의 절박함을 느끼게 한다.

이뿐만 아니라 윤제문의 얼굴이 담긴 프로필 사진 옆으로 삽입된 “스타일 어쩔…”, “아…아닥하고 있으라고?” 등의 여고생 말투는 웃음을 자아냄과 동시에 그의 파격 연기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