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최강희 예명=MBN |
최강희는 과거 방송된 '명단공개'에서는 '이름 하나 바꿨을 뿐인데 운명 바뀐 개명 스타'라는 주제로 본명이 아닌 예명으로 활동하는 스타 2위로 선정됐다.
당시 소개된 영상 속 최강희는 "신인 때 영화 '여고괴담'에 오디션을 봐서 출연하게 됐는데 그쪽에서 더 신인을 원했다. 그런데 아역 활동을 하는 제가 캐스팅이 돼서 이름을 바꾸길 원했다. '포스터에 이름이 나오면 모르는 사람이 나왔으면 좋겠다' 해서 이름을 바꿨다"라고 밝혔다.
이에 '여고괴담' 박기형 감독의 요구로 최강희 대신 최세연이라는 이름을 썼고 이 영화는 한국 공포 영화계 극찬과 함께 250만 관객을 동원했다. 최강희 역시 최세연이라는 이름으로 충무로에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한 성명학자는 "최강희라는 이름보다 최세연이라는 이름이 조금 더 안정되고 이 사람의 성격을 중화시킬 수 있는 이름이 되기는 하지만 최세연이란 이름은 재물운이 적게 들어 있는 이름이다. 재물이 적은 사람들은 연예인의 경우 러브콜을 적게 받는다. 워낙에 개성이 강한 사람들은 이런 이름을 쓰면 안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1년 후 최강희는 최세연에서 최강희로 컴백해 1998년 '종이학' '해바라기' '학교' 등 90년대 인기 드라마
이후 최강희는 2004년 첫 주연작 '단팥빵'을 시작으로 '달콤한 나의 도시' '보스를 지켜라' 등 안방극장 주연은 물론이고 스크린의 주연자리까지 꿰찼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