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박유천(31)이 오는 9월 20일 남양유업 창업주 고 홍두영 명예회장의 외손녀 황하나(28)씨와 결혼하는 가운데, 남양유업 측은 "확인중"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박유천-황하나의 결혼을 확인하는 질문에 "기사를 보고 알았다. 황하나 씨가 회사와 직접 관계된 분이 아니라 알아보고 있으나, 정확한 확인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황하나 씨는 고 홍두영 명예회장의 3남 2녀 중 막내인 딸 홍영혜 씨와 황재필 영국 웨일스개발청 한국사무소장 부부의 2녀 중 맏이다. 황씨는 남양유업에서 일한 적은 없으며, 패션에 관심이 많은 블로거로
한편, 박유천과 황하나 씨는 지난해 가을 정식으로 만났고, 박유천이 성 스캔들로 힘들 당시 황씨의 위로가 힘이 됐다. 오는 9월 20일 서울 한 특급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박유천은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8월 말 소집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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